어깨를 감싸는 키마르.
맥줏집에서 옆자리 테이블에 잠깐만 귀 기울이면 쉽게 짐작했을 민심이다.용산이 민심을 못 읽으면 시정을 요구해 관철시키겠다.
윤석열 대통령을 대표하는 태도 중 하나는 쇼하지 않겠다다.윤 대통령은 ‘말하지 않을 수 있는 권력을 국민에게 행사한 셈이다.마땅히 할 말을 대단한 용기를 내야 할 수 있는 조직이 민주적이라고 할 수 있나.
이런 태도가 여당에서 김기현 대표 체제 유지와 임명직 당직자 교체라는 어정쩡한 수습책으로 이어졌다.정말 대통령실이 분위기를 몰랐단 말인가.
그 와중에 문 대통령은 현실과 동떨어진 ‘부동산 안정론을 펼쳐 빈축을 샀다.
‘공경하는 마음으로 듣다와 ‘몸을 기울여 듣다의 차이다.벌금 8500달러에 처하는 ‘히잡과 순결법을 강행 처리했다
쓴소리는 하는 쪽의 용기가 우선이겠지만.광화문 호프집에서 시민들과 만나 맥주잔을 기울이기도 했고.
여당의 강서 패배 후 한 신문에 나온 대통령실 관계자의 반응이다.사실이라면 전형적인 유체이탈 화법이다.